‘한자’를 테마로 활용한 교육적 요소를 접목해 단순방문에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한자마을」에 인성함양관 등이 건립되면서 한옥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아늑한 성곡동 야외민속촌에 조성되고 있는 한자마을은 17,659㎡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한옥 7동을 비롯해 산책로가 조성된다. 지난해까지 51억7천만 원을 들여 부지조성과 식당, 까페동을 마무리했다. 올 들어서는 20억 원을 들여 인성함양관과 한자교육관 등 한옥서당 7동을 건축하고 있다. 현재 외부 한옥건축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2014-05-13
문화 (7,057건)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과의 ‘선비문화체험연수’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2014년 5월 9일(화) 11시 30분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비수련 및 인성교육,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의 장으로 활용, 폭넓은 문화체험 연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비문화체험연수를 통한 관내 교원들의 도덕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두 기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2014-05-09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꿈다락 토요문화 예술감상학교' 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을 비롯한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경북북부지역의 열악한 예술 인프라 현실에서 간접 홍보형 예술향유 권유가 아닌 직접적 예술 감상의 필요성을 인식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비롯한 타 지역의 훌륭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공연예술의 하드웨어 및 전문예술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공연장을 이해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예술 감상 효과를 증폭시키
2014-05-09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에서는 올해 하반기 원활한 공연 진행과 민원인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하반기 대관공고를 가졌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5월 8(목)일에서 5월 20(화)일까지 13일간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와 SNS를 통해 대관공고를 했다. 신청서와 대관가능일은 다운받아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방문 또는 팩스(840-3619), 우편 및 이메일(andongart@korea.kr)로도 접수가능하다. 개관 4주년 맞이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이번 접수기간에 신청을 받아서 대관 심의위원회를 통
2014-05-09
안동출신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 귀천 7주년을 맞은 올해 7월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을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37년 5남2녀 중 여섯째로 태어나 일직초등을 졸업하고 20세부터 일직면 조탑리 일직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 생활을 했던 선생은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 아동문학의 선구자로서 주옥같은 동화를 남기고 지난 2007년 5월17일 타계해 올해 귀천 7주년을 맞는다. 1969년 ‘기독교 교육’에 동화「강아지똥」으로 제1회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이어「아기양의 그림자 딸랑이」와 「
2014-05-09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에서는 지난 5월 7일 안동취타대 육성사업(5월~9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의 개강식을 가졌다. 대취타는 부는(吹) 관악기와 치는(打) 타악기로 편성된 것으로 임금이 행차할 때나 군대의 행진, 궁중무용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되던 음악을 말한다. 안동취타대 단원이 되면 취타대에 쓰이는 악기 9종인 나발, 나각, 태평소, 용고, 자바라, 운라, 장구, 꽹과리, 징을 모두 배워 볼 수 있으며, 각종 축제나 퍼레이드 시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안동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능을 익히는 수업인 만큼 악기연주에 관
2014-05-09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는 이번 황금연휴 4일 동안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구름인파로 몰려와 예상치 못한 9만 여명이 다녀가는 바람에 하회마을과 그 주변이 몸살을 앓았다. 연휴기간 관광객 인원은 5월3일(9,648명), 4일(31,092명), 5일 어린이날(35,010명), 6일(15,099명)이다. 하회마을 문을 연 이래 이번 연휴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것은 사상처음이라며 마을주민들 및 지인들은 말하고 있으며 또한 통계수치가 말해주고 있다. 그 원인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계획했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된
2014-05-07
목가구는 우리 생활공간 곳곳에서 사용하던 필수 가재도구이다. 가장이 거주하는 사랑방의 가구에는 검소하고 청빈한 선비의 풍모가 그대로 배어 있고, 여성들이 생활하는 안방의 가구는 색조가 따스하고 화사할 뿐 아니라 장식도 매우 정교하고 화려했다. 그리고 부엌의 가구는 유기·자기와 같은 무거운 그릇을 겹겹이 보관하기 위 튼튼한 목재를 이용하여 짜임과 이음새가 매우 견고했다. 목가구는 생활용품이자 작품이기도 했다. 지리적 여건과 사계절이 뚜렷한 풍토적 환경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미를 형성했으며, 독자적 형식과 보여주고 고유의
2014-05-07
지난달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함께 실종자 수색이 보름이상 이어지면서 관광시장과 소비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는 분위기속에 가족단위 조용한 체험관광으로 선회하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위락성이 아닌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안동에는 이번 연휴기간 중 고택 체험객이 크게 늘면서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하회마을과 안동지역 곳곳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하고 있는 88곳 대부분이 연휴기간 예약이 만료된 상태이다. 도산9곡의 비경과 기암절벽 아래로 굽이치는 맑고 청정한 낙동강물이 인기를 더해 주는 농암종택은
2014-05-02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하영일)은 안동의 아름다운 전통과 예술을 전하고자 기획한 테마초대전이 3월 처음으로 “매화” 그리고 4월 “하회탈”을 거쳐 어느새 세 번째 주제로 개최된다. 5월 1일부터 상설갤러리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고가를 거닐다』로서 안동에서 오랜 세월 지켜가고 있는 전통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5월29일까지 선보인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집을 지을 때 자연에 순응하여 물의 흐름과 바람의 방향에 역행되지 않은 풍수지리에 좋은 위치를 골랐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마치 그 자리에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집을 지었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