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사, 세대와 세대를 잇는 ‘孝’ 나눔 점심 대접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6-13 09:00
“어르신들, 자장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개운사(주지 권태호)는 6월 11일(수) 용상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관내 어르신 650명을 모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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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용상동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세대와 세대를 이을 수 있는‘孝’의 가치를 상기시키고자 개운사 신도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준비해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고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태호 주지스님은 “어르신들이 환한 얼굴로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다”며 “9월부터는 매월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개운사의 봉사 정신과 복지를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행사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돼 더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갈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상동 통우회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식사 봉사에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돕는 등 지역 화합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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