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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강남동 직원들은 제70회 현충일을 앞둔 6월 5일(수), 지역의 대표 명소인 영호루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현충일을 맞아 지역을 찾는 시민과 참배객들에게 쾌적하고 단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활동에는 영호루 주변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공중화장실 청소, 풀베기, 화단 정비, 관광안내 표지판 점검 등 다양한 작업이 포함됐다.

영호루는 낙동강과 안동댐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휴식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제공하는 명소다. 특히 현충일을 맞아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이번 환경정비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자 추진됐다.

정진영 강남동장은 “영호루는 안동의 대표 경관이자 역사적 의미가 깃든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